1984년도 졸업 기념 앨범•만원
그래피아 아카데미 졸업 앨범 속 만원의 페이지

1984년도 졸업 기념 앨범•만원

개인정보
이름: 만원
생일: █월 █일
주소: 실혼 천체 이상 낙원 시필드 시티 ██가 █호
연락처: ███████
졸업 후 진로: 화초 연구 가든 행성 인지과학 연구소


나의 취미
가장 좋아하는 색: 흰색
가장 가고 싶은 곳: 바닷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 할루키게니아
가장 이상적인 직업: 교사


동창의 메시지
졸업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네. 하지만 돌아오지 못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
그날, 내가 일찍 집으로 도망치지 않았다면, 모두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교실의 텅 빈 자리를 바라보며, 나는 종종 내 무력함에 죄책감을 느끼곤 해. 만원, 너도 같은 생각이겠지?
하지만 나중에 깨달았어.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일 뿐이란 걸. 살아남은 우리는 자신을 잘 돌봐야만 해.
화초 연구 가든 행성은 기후가 많이 다르다고 들었어. 부디 몸조심해, 만원.
——시아

캠퍼스 환조 대회 우승에 몇 학기 연속 상위권 유지까지… 만원 선배님은 언제나 우수한 분이셨죠.
그러니 선배님은 분명 그 악몽을 이겨내고, 미소로 온 이상 낙원에 보여주실 수 있을 거예요. 우린 재난 따위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걸 말이죠. 전 언제나 그렇게 믿고 있어요.
인생의 새로운 막이 곧 오를 테니, 삶이라는 렌즈를 향해 계속 미소를 지어 주세요!

——사라

교사의 메시지
만원이 인지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이상 낙원을 떠난다는 소식을 들으니,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드는구나. 만원을 환조 업계에 붙잡아 두지 못한 건 내 불찰이야.
하지만 스승으로서 만원의 선택을 전적으로 이해한단다. 지식학회의 연구자를 배출해 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선생님은 네가 무척 자랑스러워.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꿈을 펼치길 진심으로 기원할게. 과거에 심은 슬픔이 미래에는 행복의 꽃으로 피어나길.

——헤르미온

부모님의 말씀
*공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