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프란시스 7세는 대대로 내려오는 도롱뇽 휘장에 맹세한다. 내가 통치하는 영토의…… 3분의 1은 오늘 이후로 내 앞에 있는 여성의 소유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녀의 손을 거쳐 700년이 지나면 이 땅은 다시 통일되고, 두 나라 사이의 숙명과도 같은 원한도 끝이 날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어떠한 대가라도 치를 것이다——내가 가진 성씨, 그녀의 「영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금 수정하자. 컴퍼니는 그 정도로 간섭하지 않을 것이고, 폭력으로 만든 독재를 지지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 국왕의 과장된 표현을 버리고 보면, 지금 발생한 모든 것은 더 문명적인 사람과의 협력하여…… 불합리한 적의를 끝내는 것뿐이다.
나 프란시스 7세는 대대로 내려오는 도롱뇽 휘장에 맹세한다. 나는 나의 통행에 제한이 없는 칙령을 포기하고, 눈앞의 이 여인에게 넘길 것이다. 그러므로 그녀의 손을 거쳐 천재지변이 끝나고,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나의 백성은…… 더 밝은 곳으로 가게 될 것이다.
프란시스가 대대로 내려오는 도롱뇽 휘장에 맹세한다. 그 화물을 되찾아주길 바란다. 내 일은 상관없지만, 내 가족…… 그들에게는 이 수확이 필요하다. 그들은……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빈손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므로 나는 어떤 대가도 치를 것이다.
이제 대가가 뭔지 알겠다. 프란시스는 도롱뇽 휘장을 전당 잡히겠다. 그것이 만들어진 순간, 가족은 「절대 몸에서 떼지 말라. 결국 태양은 뜬다」고 말했다. 그게 의미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이제는 상관없다. 내 유일한 가족을 구해주길 바란다.
그는 돌아올 것이다. 나는 안다. 그래. 컴퍼니 사람이라고 해도, 나는 그들이 보기에도 갈수록 악독해지고 있어. 하지만 당신도 믿을지 모른다…… 어떤 거래든 당신이 자리에 있고 그 모든 것을 저지하려고 시도하면, 그 불쌍한 사람의 물불을 가리지 않는 공격을 받았을 수도 있다. 그는 죽음을 무릅쓰고 들이닥칠 것이다——그가 죽든지, 당신이 죽든지. 사람들은 가질 수 없는 것의 가치를 판단할 때 납득할 수 없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이를 위해 손해를 감수한다. 그렇다. 내 결말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아무 잘못도 저지르지 않다. 그저 몰랐을 뿐……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것은 조물주가 힘이 닿는 범위 안에서 준…… 가장 가치 있는 자비이다. 한 거지가 여기서 쫓겨난 것 같은데…… 방금 날 보고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