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의 추진기, 동력로 및 골격 부분은 모두 상당히 진보된 설계를 채택하여, 공간 워프와 항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로 인한 손상을 충분히 견뎌냅니다. 기체에 탑재된 무장 또한 항해의 수호자로서 우주 속 미지의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페가나에서 제조한 이 강철 거인은 각종 특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개척 기계라고 볼 수 있으며, 저는 이를 「별의 인도자」라고 부릅니다.
은하열차에 남겨진 이 설계도는 불완전해서 동력로와 무기의 설계를 재현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를 복원한다 해도 현존하는 대부분의 재료로는 별의 인도자의 설계 성능을 구현할 수 없죠. 그래서 기발한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원래의 구조를 환조로 대체하는 것이죠.
하지만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려면 설계도에서 빠진 부분을 최대한 복원해야 하고, 이처럼 거대한 물체를 감당할 수 있는 원력도 필요합니다. 지금의 이상 낙원이 정말 이런 환조종을 창조해 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여긴 은하열차입니다. 무명객은 「할 수 있을까」 망설이지 않죠. 제가 생각해야 할 건 「어떻게 해낼 것인가」입니다.
우선 재건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복원이 어려운 동력로는 원력을 에너지원으로 삼고 이상 낙원 환경에 적응하는 형태로 개선한다.
2. 별의 인도자를 위해 우주여행의 안전 보장을 목표로 하는 완전히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설계한다. 메모: 미래 개조를 위한 여유 공간을 남겨두는 것을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