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메시지: 트리비
기억 속의 별바다로부터 선물과 함께 전해진 메시지…. 마치 아이의 방울 같은 웃음소리가 아직도 남아있는 듯하다

한 장의 메시지: 트리비

사랑하는 회색이에게

원래는 트리비가 이 편지를 쓰기로 했었는데,
트리앤도 하고 싶은 말이 많았거든!
그래서 *우리*는 한 사람당 한 줄씩 쓰기로 했어…

*우리*는 한때 곳곳에 흩어진 도시 국가에 예언을 전했어.
*우리*는 한때 각지에서 싸우는 황금의 후예들을 위해 문을 열어줬지!
*우리*는 한때 야누스의 신전에서 신탁을 들었어…

마지막으로, 회색이가 *우리*의 「불을 쫓는」 소원을 이루었어.
회색이가 검은 물결에서 나타난 나쁜 놈들을 물리쳤지!
회색이가 앰포리어스의 모두를 구했어…

그러니, 이 트리비 인형을 받아 줘.
트리앤이 인형에 솜을 넣느라 엄청 고생했다고!
그리고 트리논이 한 땀 한 땀 정성껏 꿰매서 만든 거야…

*우리* 셋이 쓴 말은 이미 충분하니, 이제는 천 명의 *우리*의 바람을 전할게.
서풍을 타고 꽃이 만개한 곳으로 가길. 이별 때문에 슬퍼할 필요 없어.
우리——내일 봐!

트리스비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