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빵 소다 빙수
라이프 스타일 잡지에 게재되어 있는 광고. 독자에게 어떤 디저트의 조리법을 추천한다

호밀빵 소다 빙수

호밀빵 소다 빙수

한파 초기, 벨로보그로 이주한 외지인은 얼음 천지인 벨로보그에 차가운 디저트가 필요 없을 줄만 알았지만, 얼마 안 가 그 시원한 맛에 매료되고 말았다.

중앙난방 시설이 잘 갖춰진 벨로보그는 집집마다 실내가 항상 따뜻하고 공기가 건조하다. 특히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식사를 하고 나면 정신이 혼미해져 맥을 못 추리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는 당연히 얼음 디저트가 딱이다. 실내에서 차가운 디저트를 먹는 건 더위를 해소하기 위함이겠지만, 실외에서 차가운 디저트를 먹는 건 진정한 전문가가 맛을 음미하기 위함이다.

그중 가장 벨로보그 본토의 맛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호밀빵 소다 빙수다.

호밀빵 소다수의 역사는 벨로보그의 역사만큼 길다. 축성 기원 73년, 여러 제빵 공장은 벨로보그 식품생산위원회의 권유로 남아도는 빵을 건빵으로 만들어 충분히 갈고 물에 담가 그 액을 추출한 후, 발효를 통해 현재 알려진 호밀빵 소다수를 만들었다. 이는 벨로보그의 「모든 자원을 활용하기」의 대표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발효 소다수는 아이들도 즐길 수 있어서 모두가 다 아는 국민 음료답다.

최근 몇 년 사이 호밀빵 소다수를 기반으로 호밀빵 소다 빙수가 등장했다. 젊은층 사이에 엄청나게 유행하고 있어서, 커플들이 디저트 가게 앞에서 티스푼으로 빙산을 먹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호밀빵 소다 빙수는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집에서 어떻게 호밀빵 소다 빙수를 만들 수 있는지 함께 배워보자.

[호밀빵 소다 빙수 재료와 만드는 방법]

호밀빵 소다수: 800ml
음매 요거트: 330ml 한 병
설탕: 10g

[호밀빵 소다 빙수 만드는 법과 순서]

1. 지퍼백에 호밀빵 소다수를 넣고 하룻밤 동안 실외에서 완전히 얼린다.
2. 충분히 언 탄산음료로 빙수를 만든다. 빙수기 등을 이용해 갈아낸 얼음은 그릇에 빙산 모양으로 담는다.
3. 음매 요거트를 그릇에 부은 후 설탕을 넣고 잘 섞는다. 이 단계에서 기호에 맞게 다양한 잼을 첨가해도 좋다.
4. 요거트를 「블랙 빙수」의 꼭대기부터 고르게 부어 새콤달콤한 「설경」을 만들어내면, 완성!

[팁]

1. 이런 방법은 호밀빵 소다수 외에도 다양한 달달한 음료와 잘 어울리지만, 호밀빵 소다수의 맛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2. 실내에서 맛보려면 가급적 신속히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빙수가 빨리 녹는 것이 걱정된다면, 호밀빵 소다수에 잘 녹인 동물성 젤라틴을 추가하면 된다. 물론 야외에서 맛본다면 녹을 걱정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