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 「나부」 단정사의 신임 사정으로, 영리하고 아름다운 비디아다라 의사이다. 예민한 후각으로 병증을 구별하고 향기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복잡한 인간관계 처리에 능숙하며, 마음속으로는 불같이 화내도 겉으로는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일반 공격
Lv.1공향
단일 공격 | Energy Gen 20 | Break 30
지정된 단일 적에게 영사 공격력의 50%만큼 화염 속성 피해를 가한다
전투 스킬
Lv.1연무 속 솟구치는 빛깔
범위 공격 | Energy Gen 30 | Break 30/hit
모든 적에게 영사 공격력의 40%만큼 화염 속성 피해를 가하고, 모든 아군의 HP를 영사 공격력의 10%+105만큼 회복하며, [부원]의 행동 게이지를 20% 증가시킨다
필살기
Lv.1천포를 가로지르는 홍연
범위 공격 | 에너지 소모 110 / Gen 5 | Break 60/hit
모든 적을 [감취] 상태에 빠트린다. [감취] 상태에서는 목표가 받는 격파 피해가 15% 증가한다, 지속 시간: 2턴 모든 적에게 영사 공격력의 90%만큼 화염 속성 피해를 가하고, 모든 아군의 HP를 영사 공격력의 8%+90만큼 회복하며, [부원]의 행동 게이지를 100% 증가시킨다
특성
Lv.1자욱한 연무, 화생의 향훈
범위 공격 | Break 30/hit
전투 스킬 발동 시 [부원]을 소환하며, 기본 상태에서 속도를 90pt, 행동 횟수를 3회 보유한다. [부원] 행동 시 추가 공격을 발동하고, 모든 적에게 영사 공격력의 37.5%만큼 화염 속성 피해를 가한다. 추가로 랜덤 단일 적에게 영사 공격력의 37.5%만큼 화염 속성 피해를 가하고, 이번 피해는 강인성 수치가 0을 초과하고 화염 속성 약점을 보유한 목표를 우선으로 선택한다. 모든 아군의 디버프 효과를 1개 해제하고 영사 공격력의 8%+90만큼 HP를 회복한다. [부원]은 행동 횟수를 최대 5회 누적하며, 행동 횟수가 소진되거나 영사가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질 시 [부원]은 사라진다. [부원]이 필드에 있을 때 전투 스킬을 발동하면 [부원]의 행동 횟수가 3회 증가한다
비술
Lv.1흩어지는 연무의 색채
서포트
비술 사용 후 다음 전투 시작 시 즉시 [부원]을 소환하고, 모든 적을 [감취] 상태에 빠트린다, 지속 시간: 2턴
5,000
3
6
적향
자신의 공격력/치유량이 격파 특수효과의 25%/10%만큼 증가하며, 공격력/치유량은 최대 50%/20% 증가한다
A2
HP +4%
A2
격파 특수효과 +5.3%
A3
공격력 +4%
A3
향연
일반 공격 발동 시 추가로 에너지를 10pt 회복한다
A4
격파 특수효과 +8%
A4
HP +6%
A5
격파 특수효과 +8%
A5
여향
[부원]이 필드에 있을 때 임의의 아군 캐릭터가 피해를 받거나 HP를 소모할 시, 현재 파티에 HP 백분율이 60% 이하인 캐릭터가 있다면 [부원]은 즉시 적에게 특성의 추가 공격을 발동하고, 이번 발동은 [부원]의 행동 횟수를 소모하지 않는다. 해당 효과는 2턴 후 다시 발동할 수 있다
A6
공격력 +6%
A6
HP +8%
Lv75
격파 특수효과 +5.3%
Lv1
격파 특수효과 +10.7%
Lv80
1파사의 향기
영사의 약점 격파 효율이 50% 증가한다. 적의 약점이 격파될 시 해당 적의 방어력이 20% 감소한다
2붉은 향로에 기대어
필살기 발동 시 모든 아군의 격파 특수효과가 40% 증가한다. 지속 시간: 3턴
3새싹처럼 돋은 심지, 타오르는 꽃술
필살기 레벨+2, 최대 Lv.15. 특성 레벨+2, 최대 Lv.15
4장막 너머 불어오는 향취
[부원] 행동 시 현재 HP가 가장 낮은 아군의 HP를 영사 공격력의 40%만큼 회복한다
5둥글게 피어나는 향, 기울지 않는 중심
전투 스킬 레벨+2, 최대 Lv.15. 일반 공격 레벨+1, 최대 Lv.10
6새벽녘 짙게 밴 난초향
[부원]이 필드에 있을 시 모든 적의 모든 속성 저항이 20% 감소한다. [부원]이 공격 시 추가로 피해를 4회 가하고, 피해를 가할 때마다 랜덤 단일 적에게 영사 공격력의 50%만큼 화염 속성 피해와 5pt의 강인성 감소 수치를 가한다. 강인성 수치가 0을 초과하고 화염 속성 약점을 보유한 목표를 우선으로 선택한다
소속
선주 「나부」
캐릭터 상세
선주 「나부」 단정사의 신임 사정으로, 영리하고 아름다운 비디아다라 의사이다. 예민한 후각으로 병증을 구별하고 향기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복잡한 인간관계 처리에 능숙하며, 마음속으로는 불같이 화내도 겉으로는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캐릭터 스토리•1
캐릭터 레벨 Lv.20 개방
단정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녀는 불안하게 부들방석에 앉은 채 초롱초롱한 눈으로 위아래로 들썩이는 연단로 뚜껑을 바라보았다. 폭발음과 함께 그을린 두루마리 같아진 소녀가 반짝이는 단약을 들고 기뻐하며 스승의 진찰실로 뛰어 들어갔다. 「운화 스승님! 보세요, 제가 만들었어요!」
혼잡한 진찰실 안, 단정사 사정 운화가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스승이 집중하는 모습을 본 소녀는 얌전하게 스승 뒤에 숨어서 고개를 숙이고 단약의 향을 맡았다. 「이 맥은… 어렵군……」 소녀는 스승의 망설임을 듣고 환자 옆으로 가 냄새를 맡았다. 「단주야, 네 코가 가장 훌륭하지! 이 환자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해 뭔가 떠오르는 게 있니?」운화가 소녀를 앞으로 불러 격려하면서 바라보았다. 「음… 과일이 너무 익은 냄새가 살짝 나네요. 비장에 생긴 소갈증 같아요……」 「그래…. 초기 증상과 일치하는구나. 그럼 어떤 약을 써야 할까?」 소녀가 손에 든 단약을 들고 큰 소리로 말했다.「회생단 반 알을 물과 함께 복용이요!」 …… 하루 진료가 끝난 후 소녀가 운화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물었다. 「스승님은 왜 매일 직접 환자를 진료하세요? 단정사의 다른 상급 의사들은 매일 자기만 챙기거나, 유명하고 부유한 사람만 찾아다니던데요……」 운화는 진료 기록을 다 정리한 다음 허리를 굽혀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단주야, 무슨 말을 들은 거니?」 「저번에 어떤 사람들이 스승님을 욕하는 걸 들었어요……」소녀가 고개를 숙인 채 울먹이며 말했다. 「단주야, 너는 의사가 할 일이 무엇인 것 같니?」운화가 미소 지으며 단주를 품에 안았다. 「그야 당연히 약물을 연구하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거죠……」 「그렇다면 우리 의사들은 매일 부지런히 맡은 바에 충실해야겠지?」 「… 네, 스승님」 스승님의 따스한 미소를 보면서도 마음속의 한 줄기 의문은 가시지 않았다
캐릭터 스토리•2
캐릭터 레벨 Lv.40 개방
단정사에서 운화를 따르며 배우던 시절은 그녀의 일생 중 가장 충실하고 즐거운 시절이었다.
후각이 예민한 뱀처럼, 그녀는 독특한 향이 나는 약초 사이를 누비며, 다양한 행성에서 온 특이한 생물을 연구했다. 마각의 몸의 기원, 풍요의 흉물의 본질, 마각의 발작을 완화시키는 단약…. 어떤 과제든 그녀는 아주 푹 빠져 몰두했다. 하루하루 진전이 있었고 하루하루 기쁨이 있었다.
그녀가 약향과 환상 속에 깊게 빠져있는 동안, 단정사의 상황은 조용히 급변해갔다. 수십 일 동안 밤낮으로 벌인 철저한 내부 감찰 끝에 분쟁의 여파는 결국 사정 운화에게까지 번졌다. 종이 한 장에 운화는 사정의 직위를 박탈당하고 평민으로 전락했다.
사실 이전부터 그녀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걸 알고 있었다. 용의 군사들의 수군거림, 단정에서 나는 낯선 단약 냄새, 스승이 누군가의 비밀스러운 연락을 받고 연일 밤 유폐옥을 드나들던 일…. 하지만 그녀가 이 일들의 연관성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모든 게 늦은 뒤였다. 그녀는 단정사의 선배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평소 다정한 눈을 가지고 있던 선배는 다음 사정 자리를 두고 다투느라 혈안이 되어 있었기에 그녀가 받은 건 싸늘한 대답과 경고뿐이었다. 그녀는 투서를 올렸으나 몇 번을 반복해도 같은 답변만 돌아왔다. 그럼에도 그녀는 항상 환자의 안위를 우선시해온 사정이 도리에 어긋나는 짓을 했을 리 없다고 믿었다.
그녀가 또다시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과 언쟁을 벌이고 있을 때, 운화가 어느새 다가와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 「단주야, 날 대신해 해명하지 말렴…. 난 이미 지쳤기 때문에 떠나도 괜찮단다」 그녀는 스승을 따라가면서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어떤 냄새가 그녀의 코를 가득 채웠다. ——그건 음모의 냄새였다
캐릭터 스토리•3
캐릭터 레벨 Lv.60 개방
그녀는 어쩌면 떠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걸 금방 깨달았다. 용의 군사의 도움을 받아 스승과 제자는 나부를 떠나 주명으로 갔다.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그녀의 눈앞을 스쳐 갔다. 두 사람은 단약을 만드는 데만 몰두해 사람의 마음으로 짜인 거대한 그물이 드리워져 오고 있단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세속을 마주하는 법을 모르면 언젠가 내 이상이 부서지는 날이 올 거야」 그녀는 절대 이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운화의 추천으로 그녀는 주명 용존 「염정군」을 알게 됐고 「금린연서」에 들어가 침구, 향, 화염 치료 등 특수한 의술을 배웠다. 그녀는 세상일에 관심을 두지 않던 습관을 버리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사람들과 어울렸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사람마다, 「병」마다 특별한 냄새를 가지고 있단 걸 알게 됐다. 그녀는 질투와 모함의 악취를 맡은 적이 있다. 주명에서 공부하는 동안 이유 없이 사라진 약재, 그로 인한 오해와 냉대는 그녀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그녀는 경력이 풍부한 연단사조차 도저히 따라 할 수 없는 향으로 모든 의심과 조롱을 잠재웠다. 그녀는 음모와 거짓의 비린내를 맡은 적이 있다. 다른 행성에서 온 생물 기술 전문가를 맞이했을 때, 그녀는 진실을 낱낱이 파헤친 다음 계획을 천천히 실행해 약왕의 비전과 결탁하려 했던 상대의 계략을 좌절시켰다. 그녀는 사리사욕에 정신이 팔린 악취를 맡은 적이 있다. 주명의 종군 의사로 있을 때, 군 내 약품에 숨겨진 막대한 이권에 대해 알게 되어, 비밀리에 조사한 끝에 부정부패를 일삼은 이들을 일망타진했다.
사람들의 다양한 「병증」이 그녀의 진단에 속속들이 밝혀졌고, 그녀는 늘 병증에 맞는 「향」을 이용해 악취를 몰아냈다. 「난 스승님처럼 속세를 벗어날 수 없으니, 차라리 사람의 마음을 잘 알아보고 이들과 싸우는 게 좋겠어」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영사」로 바꾸었다. 그것은 음양의 균형과 물과 불의 조화를 이루고 위태로운 생명을 구하는 영약, 바로 그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캐릭터 스토리•4
캐릭터 레벨 Lv.80 개방
그녀는 향을 매개로 나부의 단술과 주명의 「금린연서」를 융합했고, 점차 연맹에서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의사가 되었다.
연맹이 그녀를 나부 단정사 사정으로 위임했을 때 그녀는 잠시 어리둥절했다. 하지만 나부에 도착한 후 그녀는 실망스럽게도 나부 단정사의 상황이 좋아지긴커녕 그녀가 떠났을 때보다 더 내부 갈등이 심각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첫째,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권과 인맥. 둘째, 책임감이 없어 뭐든 남에게 떠넘기려 한다. 셋째, 상과 벌이 공평하지 않아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기 어렵다. 넷째, 연구 자체를 소홀히 하고 왕진을 중요시하지 않는다. 다섯째, 권력자가 모든 걸 독차지해 노력한 사람의 의욕을 꺾는다. 이런 일이 오랫동안 쌓여 폐단이 일어난 거고…」 그녀는 웃는 얼굴로 사람을 맞이하면서 속으로 모든 사람의 면면을 그려 자신이 마주한 문제를 파악했다.
하지만 단정사의 문제는 하루아침에 생긴 것도 아니고,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용의 군사의 거짓된 호의, 단정사 의사의 사실 왜곡, 다른 부서와의 다툼, 이 모든 것들이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녀는 매일 많은 양의 향을 사용해 마음을 진정시켜야 했다. 「화내지 말자, 화내지 말자. 화병 나면 누가 대신해줘……」 그녀는 쓴웃음을 지은 채 읽기도 힘든 보고서를 읽어 내려갔다. 계속 관자놀이를 주무르면서.
바깥에서는 여전히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창밖의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바다를 보면서 예전에 운화도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승님, 사람 일의 흥망성쇠를 마주하면서 뭔가 배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네요……」 연단로가 폭발해 얼굴이 새까매졌던 그 소녀는 어느덧 다사다망한 어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