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속 구세주가 비바람을 피할 때 사용했다는 후드. 실제 모습은 음유시인의 묘사와 다를 수 있다
오로닉스의 밤안개가 월계수 가지를 감싸고, 구세의 영웅이 검은 상자와 함께 천외에서 운명의 심연으로 강림했다.
그녀/그는 신탁을 따라 왔지만, 당시 사제들은 천외를 언급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절대 큰 소리로 하늘에 관해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의심 많은 아퀼라는 망설이지 않고 태양과 번개의 처벌을 내릴 것이니」 이 말을 들은 자신만만한 구세주는 씩씩대며 대답했다. 「재앙을 예언하는 점술가여, 당신은 신들도 사람의 아이가 내리는 처벌을 우려해야 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군요」
성벽 위에서, 구세주는 장밋빛 여명이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먼저 『분쟁』을 관장하는 니카도르, 그가 자신에게 광기가 아닌, 영광을 가져오기를」 구세주는 후드를 벗어젖히고 장창을 내던졌다. 그 쏜살같이 날아가는 그림자는 마치 이른 봄의 외로운 늑대처럼, 거리와 골목 사이를 가로지르며 크렘노스성으로 향했다.
「네스티아의 이름으로! 운명의 실이 이미 끊어졌다면, 내가 그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겠다」 멀리서 미치광이 왕의 포효가 울려 퍼졌고, 그 장창이 발걸음보다 먼저 출발을 고했다. 「함께한 황금의 후예 동료들이 여정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이제 출발해야만 해」
야누스의 사제들은 구세주의 흩날리는 회색 머리카락을 바라보며 크게 환호했다. 그들은 마치 자양분을 얻은 메마른 풀씨처럼 매우 기뻐했다
2pc 세트 효과치명타 확률 8% 증가
4pc 세트 효과장착한 캐릭터가 일반 공격 또는 전투 스킬 발동 후, 장착한 캐릭터의 기억 정령이 필드에 있으면 장착한 캐릭터와 해당 캐릭터의 기억 정령의 HP 최대치가 24% 증가하고, 모든 아군이 가하는 피해가 15% 증가하며, 장착한 캐릭터가 다음 일반 공격 또는 전투 스킬을 발동한 후까지 지속된다